출근 시간이 조금 늦을 경우 초등학생들의 등교 풍경을 볼 수 있다. 많은 학생들 중 저학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재미난 점을 하나 찾았는데 여자아이는 꽃분홍색, 남자아이는 파란색이라는 것이다. 가방은 거의 백발백중이고 보조주머니와 기타 준비물을 봐도 대부분이 저 규칙(?) 아닌 규칙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자아이들의 경우 옷과 신발, 머리를 장식하는 악세사리들 또한 만만치 않게 분홍색들이다.
왜 그럴까?
산부인과에서 임신중인 아이의 성별을 물었을 때 아이용품을 분홍색으로 준비하세요~ 하면 딸이고, 파란색을 들먹이면 아들이라고 한다. 애초에 여기부터 시작인 걸까? 또래들의 출산과 육아를 지켜본 바 엄마들의 성향과 선택은 절대 흐트러 지지 않는다. 분홍과 파랑. 불변의 원칙이다. 그래서 태어나자 마자 입혀지고 채워지는 색상들에 익숙해져서 성장해 가는 동안에도 자기도 모르게 여자아이는 분홍을 남자아이는 파랑을 고르게 되는 것일까?
요거이 궁금해서 당장 애를 낳아 직접 길러 볼 수도 없고... (-_-)ㅋ 나도 무조건 성별에 따라 색상 선택을 하게 될까?? 과연?? 나는 개인적으로 파랑색,깜장색을 좋아하는데..쩝;;;
오늘 아침에도 한무리의 어린이들을 보는데 영락없다. 분홍과 파랑의 물결이다. 아마 내일 아침에도 나는 궁금해 하겠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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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일상의 출근길 풍경을 그리려 했는데 옆으로 샜구나.
어쨌든 참새 같은 꼬맹이들은 언제나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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