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생일빵을 위해 칼 퇴근을 다짐하며 나름 하루 일정을 조절했건만!! 결국은 본인의 게으름과 무능력을 탓하며 저녁께 몸만 슬쩍 빠져나와 친구와 오붓한 외식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다. 물론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잔치상 엎으며 울면서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나머지 숙제를 완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짜고 말이다.
어쨌든,
회사 앞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친구와 반갑게 손을 흔들어 인사한 뒤, 파란색 불이 켜지자 마자 퇴근 시간의 수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1등으로 친구 앞에 섰다.
"니, 머리 그기 머꼬?" (-_-);;
"뭐?뭐?? 응?"
머리를 쓰다듬자 칼칼하니 손가락에 걸리는 쇳덩이가 있으니;;;; (-_-);;
낮에 앞머리가 눈을 찌르는 것이 영 불편하여 종이 찝는 쇠집게를 머리에 꽂은 것을 깜빡하고 그대로 달고 나온 모양이었다. 그 자리에서 빼자니 머리에 자국이 남아서 안 꽂으니만 못할 것이요, 퇴근 시간 지났는데 뭐 어때 하는 심정으로 그대로 달아놓았다. 같이 있는 친구는 민망했겠지만 나는 그야 말로 아무렇지도 않더라만. 그 모양 그 꼴로 고깃집에 가서 "이모, 여기 고기요, 맥주요~" 목청껏 소리도 지르고, 커피전문점에 가서 분위기 잡으며 따끈한 커피 한 잔도 후루룩~ 들이킨 뒤 사무실로 돌아와서 결국 야심찬 계획을 달성했다.
사실 예전에는 오늘 같은 모습으로 지하철 타고 몇 정거장을 가기도 했으니 이쯤 동네 안에서야 뭐 우스울거리나 되나...
그런데, 정말 업무에 집중을 해서 잊었던 걸까, 단순히 깜빡하고 잊었던 걸까.
.
.
.
아무리 생각해도.... 깜빡에 한 표다. 쩝;;;
어쨌든,
회사 앞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친구와 반갑게 손을 흔들어 인사한 뒤, 파란색 불이 켜지자 마자 퇴근 시간의 수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1등으로 친구 앞에 섰다.
"니, 머리 그기 머꼬?" (-_-);;
"뭐?뭐?? 응?"
머리를 쓰다듬자 칼칼하니 손가락에 걸리는 쇳덩이가 있으니;;;; (-_-);;
낮에 앞머리가 눈을 찌르는 것이 영 불편하여 종이 찝는 쇠집게를 머리에 꽂은 것을 깜빡하고 그대로 달고 나온 모양이었다. 그 자리에서 빼자니 머리에 자국이 남아서 안 꽂으니만 못할 것이요, 퇴근 시간 지났는데 뭐 어때 하는 심정으로 그대로 달아놓았다. 같이 있는 친구는 민망했겠지만 나는 그야 말로 아무렇지도 않더라만. 그 모양 그 꼴로 고깃집에 가서 "이모, 여기 고기요, 맥주요~" 목청껏 소리도 지르고, 커피전문점에 가서 분위기 잡으며 따끈한 커피 한 잔도 후루룩~ 들이킨 뒤 사무실로 돌아와서 결국 야심찬 계획을 달성했다.
사실 예전에는 오늘 같은 모습으로 지하철 타고 몇 정거장을 가기도 했으니 이쯤 동네 안에서야 뭐 우스울거리나 되나...
그런데, 정말 업무에 집중을 해서 잊었던 걸까, 단순히 깜빡하고 잊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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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깜빡에 한 표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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