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할아버지랑 언니 보고 싶으면 어떡해?"
"눈물 날려고 그래?"
"응... 이제 못 보잖아"
"울고 싶을 땐 우는 거야. 펑펑 울어도 돼"
"......"
"몸이 아플 때도 혼자 참지 말고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라고 아빠가 말했잖아.
마음이 아플 때도 마찬가지야. 울고 싶을 땐 그냥 큰 소리로 울면 돼"
2007. 05. 27. 서울로 오는 열차 안 내 뒤에 앉은 꼬마 숙녀와 아버지의 대화 중.
그래, 울고 싶을 땐 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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